기업 및 직무별 임금 데이터 동향 — 2026-11-06
2026년 11월 초, 진에어 노사의 임금협약 잠정 합의와 춘천시 공무직 임금 인상 등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임금 협상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잡코리아 데이터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연차별 연봉 격차가 10년차 이상에서 약 5배 이상 벌어지는 현상이 확인되었습니다.
기업 및 직무별 임금 데이터 동향 — 2026-11-06
기업별 주요 직무 임금 수준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의 평균 연봉 순위에서 금융 및 지주회사 계열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인(Saramin)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에스케이스퀘어(주)가 평균 연봉 26,625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4.5% 하락했습니다. 반면 (주)메리츠금융지주는 25,015만 원으로 29.5%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고, 하이트진로홀딩스(주)는 24,709만 원으로 28.8% 상승했습니다.
외국계 및 금융권에서도 높은 연봉 수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주)신한금융지주회사는 평균 연봉 17,789만 원으로 외국계/법인/투자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1% 상승한 수치입니다. 공기업 부문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평균 연봉 10,205만 원으로 14.5% 상승하며 눈에 띄는 임금 인상 폭을 보였습니다.

직무별 임금 변동 현황
항공업계의 진에어는 노사 간 2026년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하며 기본급 등을 약 2%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일반직과 정비직은 총액 2% 범위 내에서 인상이 이루어지며, 객실 및 운항 승무직도 기본급 2%를 올리게 됩니다. 합의된 인상분은 소급 적용되어 2026년 4월분부터 반영될 예정입니다.
공공부문에서는 춘천시와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춘천시지부가 2026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직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환경공무직 등의 임금이 조정되었으며, 이는 지자체 차원의 직무별 임금 협상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분석 및 배경 이슈
직무와 기업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는 경력 연차가 쌓일수록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잡코리아가 발행한 '2027 연봉...'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재직자 간 연봉 격차는 입사 초기(0~1년차)에는 평균 544만 원 차이였으나, 10년차 이상에서는 2,726만 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신입 시기 대비 약 5배 이상 격차가 벌어진 수치로, 대기업의 누적된 성과급 및 승진 체계가 격차 확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진에어의 경우 저비용항공사(LCC) 통합을 앞두고 노사 간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적정 수준의 임금 인상을 통해 안정화를 꾀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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