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테크 브리핑 — 2026-11-04
비트코인이 반도체 주가 하락과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으로 77,000달러 아래로 밀렸으며, 국내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증시 변동성으로 인해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한 달 새 24조 원 이상 급증하며 '역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해졌습니다. 테크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첫 AI 안경 출시 소식이 전해졌으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 급감하며 소비 위축이 확인되었습니다.
재테크·테크 브리핑 — 2026-11-04
시장·가상자산·환율
비트코인(BTC)은 나스닥 100의 조정 진입과 아시아 증시 하락 여파로 77,000달러 이하로 하락했습니다. 지캐시(ZEC)는 약 10%, 바이낸스코인(BNB)은 700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반면, 바이낸스 해킹 사건 이후 급락했던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점진적인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바이낸스가 출금을 재개하면서 시장 패닉은 일단락되는 양상입니다.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상승하며 약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줄고 외국인의 주식 매도 대금 송금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씨티은행은 향후 6~12개월 내 환율이 1,27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해 1%대 오름세를 보였으며, 건설(5.65%)과 운송 장비(4.14%)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예적금·은행 금융상품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6개월 연속 증가해 103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에만 24조원 넘게 유입되며 증시 하락과 예금 금리 상승이 맞물린 '역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권에서도 시중은행과의 금리 경쟁을 위해 연 4% 이상 정기예금 상품을 두 달 만에 6배 이상 확대했습니다. 연 15%의 고금리 적금 상품(예가람저축은행) 등 소비자 유치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나은행은 증시 연동예금으로 최고 연 6.1% 금리를 제공하며, 경남·전북은행 등은 최고 연 4.1%로 예금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비중이 60%에 달하며 대면 창구 상품과의 금리 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테크 신제품
삼성전자가 연내 한국과 미국에서 첫 'AI 안경'을 출시할 전망입니다. 이 제품은 카메라·마이크·센서를 탑재하며 구글 제미나이와 안드로이드 XR을 활용해 사물 인식 및 음성 정보 제공 기능을 수행합니다.

11월에는 모토로라 시그니처 27(11월 5일 출시 예정), iQOO 16, 카본 리벨(Karbonn Rebel) 등 주요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공개됩니다.

한편, 옴디아(Omdia)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2억5470만 대를 기록하며 2013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듀오 출시 이후에도 삼성 갤럭시 Z 폴드8의 국내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폴더블폰 경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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