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동향: 대미 투자 1호 확정과 AI 공급망 주목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공약 첫 사업이 확정되며 미국-한국 간 상호 투자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KKR은 올해 한국에 기록적인 30억 달러를 투자한 뒤 AI 공급망에 대한 추가 투자를 노리고 있다. 에프손·글로벌 리테일러 등 외국 기업의 한국 시장 공략도 가속 조짐을 보인다.
Global Companies in Korea — 2026-09-24
Top developments
한국,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확정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9월 22일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공약의 첫 사업을 확정하고 2건의 추가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사업은 텍사스 가스발전소로 알려졌으며,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 인수 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 200억 달러 이상 초과 유출 시 추가 투자를 하지 않기로 한 조항도 언급됐다.
KKR, 올해 한국에 30억 달러 투자 후 AI 공급망 공략
미국 사모펀드 KKR은 올해 한국에 약 30억 달러를 배분한 뒤 AI 인프라 확장이 만들어내는 기회를 겨냥한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22일 전해졌다.
에프손 요시다 대표, 한국 첨단 B2B 시장 공략 선언
엡손의 요시다 세이코 대표는 한국이 반도체 중심 첨단 기업들이 포진한 핵심 시장이라며, 엡손 기술로 한국 고객사 현장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내 스타트업 투자 확대 의지도 표명했다.

Deals, expansion & investment
- 삼성물산 패션부문 편집숍 비이커가 영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가렛 호웰과 한국 독점 유통 파트너십을 맺고 신세계 본점 매장을 열었으며, 연내 서울 주요 백화점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
- 롯데면세점이 명동본점에 LF의 헤지스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올 1~8월 롯데면세점 외국인 K-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며 국내 브랜드 상품군을 확대하는 중이다.
Regulation & market context
- 대미 투자 2,000억 달러 패키지를 두고 "관세 압박 완화·미국 진출 교두보 확대" 측과 "연 200억 달러 자금 유출로 외환시장·국내 제조업 투자 여력 악화" 측의 득실 논쟁이 커지고 있다.
- 글로벌 리테일러들이 K-패션 브랜드를 한국에서 직접 소싱하고 있으며, 일본 매장들의 팝업 진출과 서울패션위크 수주 실적 기록이 이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On the radar
-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 인수 협상 진행 상황 — 산업부는 MOU 날짜를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
- 2·3호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및 알래스카 관련 추가 논의 일정
- 남은 2,000억 달러 패키지 프로젝트 조건 확정 여부
By the numbers
- 3,500억 달러 — 한국의 대미 투자 공약 총 규모, 그중 첫 사업 확정
- 30억 달러 — KKR의 올해 한국 투자 배분 금액
- 55% — 롯데면세점 올해 1~8월 외국인 K-패션 매출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 — 협상 중인 인수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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