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침 헤드라인 — 2026년 10월 31일
청와대 국정감사가 여야의 날카로운 대립 끝에 재개되는 등 정치권이 격랑 속에 빠져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의 온기가 내수로 전달되지 못해 소매판매가 5분기 만에 감소하는 등 경제 지표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청년 고용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국고채 발행 감축 등 민생·재정 안정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한국 아침 헤드라인 — 2026년 10월 31일
정치
청와대 국정감사, 여야 대치 끝에 가까스로 재개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가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 끝에 재개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태규 의원의 발언 논란과 제명 촉구 결의안 의결을 문제 삼으며 "김태규를 내보내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국민의힘은 이를 "청와대 방탄" 및 "시간 끌기"라 맞서며 국감이 한때 파행을 겪었습니다.

야당, 청와대 국감 증인·자료 채택 부진에 강하게 반발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정부 부처의 증인 채택 및 자료 제출이 부진한 점을 지적하며 "여당이 호위무사냐", "내로남불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당은 청와대 방어를 위해 이른바 '침대 축구' 전략을 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등 외교 일정 본격화 외교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출장에 나섰습니다. 1·2차관은 통상 업무를 수행하며 한반도개발협력연구원의 '2026 한반도' 관련 행사 등 현안을 챙깁니다.
경제
반도체 훈풍에도 내수 침체…소매판매 5분기 만에 감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내수에는 온기가 퍼지지 않고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가 5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소비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1월 국고채 5조원 감축…재정 안정화 총력 정부는 시장 안정과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11월 국고채 발행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5조원 줄이기로 했습니다. 10월의 초과세수 활용 방식과 달리 이번에는 '시장조성물량'을 덜 발행하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코스피 10월 16% 폭락, 11월 반등 여부에 촉각 코스피가 10월 한 달간 16.19% 폭락한 가운데, 11월 첫 주 국내외 증시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미국 뉴욕증시의 AI 투자 수익성 논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미 연준·ECB 기준금리 동결…국제 유가 및 증시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고,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금리를 현행 유지했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금과 브렌트유, 비트코인은 하락했습니다.
사회
청년 취업자 47개월 연속 감소…AI 충격 겹치며 고용 한파 청년 취업자가 47개월째 감소하는 등 고용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일자리 충격까지 겹치면서 미래 재정과 청년 고용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구리 사노동, 1.4만 가구 '건원지구'로 재도약 장기간 표류했던 경기 구리시 사노동 일대 개발 사업이 1만 4600가구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건원지구) 지정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노동 일원 143만㎡를 신규 지구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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